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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소중한 만년필을 청소 해볼까…요?

헉~헉~ 들리시죠? 바로바로 제가 조깅을 마치고 들어오는 소리랍니다.
작심하고 조깅을 하니까 머리도 깨끗해지고 전문가들이 말하는
엔돌핀이 마구마구 도는군요.
이리도 조은 것을 왜왜왜 그동안 몰랐는지.
3분 정도 했는~데 진짜로 좋네요. 땀을 흘리고 나니까 육체도 가벼워지고요.
당분간은 저의 건강관리 팁에 반드시 조깅을 넣어야겠습니당.


선물받은 만년필이 있~는데… 오랜만에 쓰다보니
세척을 약간 해야겠더라고요.
오랜된 것이긴 하지만 세척만 잘 하면
쓸 수 있을것 같아선
그~냥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우연인지 아닌지 맞아떨어지는 잉크도 있고 하네요. ^^


이왕지사 이렇게 된거 세척을 쫌 해볼까?
만년필 세척은 미지근한 물로
남아있는 잉크를 녹여준 다음
찬물로 펜촉을 씻어주기만 하면 된답니다.
미지근한 물과 뜨듯한 물은
펜촉을 부식시키기때문에
잉크를 녹일 때에만 빨리 사용하고
차가운 물로 빨리 씻어줘야 하죠.


그렇게 만년필을 다 세척했으니까
색다른 잉크를 넣고 시작해야지!
아~ 좋다^^ 만년필은 역시 그 촉감이 너무 좋더라구요.
오랫동안 안쓰다가 사용하기 때문에 조금 어색하긴 하지만
오랜 사용했던 것이라 금세 익숙해질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