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고양이가 우리 집에선 함께 지내는데
아이였을 때부터 함께 살아서는 그런 것인지
친해서 보기가 좋더라구요.
^^ 아이고, 어떤 때는 다투기도 하지만은
그래~도 항~상 다정하게 잘 살아가고 있네요.
ㅎㅎㅎ 자기가 강아지인지, 고양이인지 느끼지못하는 것도 같아선
웃길 때도 진짜로 많답니다. 이런 맛에 사는거죠.
나에게는 이상한 징크스가 있습니다.
바로 뭐 튀기면 위험한... 떡볶이 국물이라던가
토마토 스파게티 이런거 먹으러 갈 때에는
무의식적으로 흰색 옷을 입고간다는 징크스말이에요.
도돌이표처럼 흰색 옷을 입고가는데
생각해도 어쩌다보면 흰색옷을 입고 나오더라고요.
걍 끝까지 몰랐으면 상관없는데
버스를 탈때 아! 흰색 옷! 하면서 알게 된다거나
길 걷다가 아! 나 흰색 옷 입었지 하면서 깨달으니까
약속시간 내내 신경쓰이고 그러므로
어떨 때는 쫌 스트레스더라구요.
ㅋㅋ 저번에는 흰 옷에 김치 국물이 묻었더라고요.
아, 내가 그러면 그렇지...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세탁을 시작했네요.
김치 국물 지우는데는 양파만한게 없어요.
벅벅벅 김칫물을 흐르는 물에 조금이라도 뺀 다음
양파즙을 내어서 그 부분을 슥슥 펴 바르고
양파즙을 묻힌 천을 돌돌돌 말아 뭉쳐 하루 방치한 다음
세탁을 하면 진짜로 잘 빠지는데
ㅋㅋㅋㅋ 뭉치고 딱 보는데 뭉쳐놓은 다른 옷가지도 있고 그래서
반포기상태가 되어 대충대충 마무리 해놓고 누워버렸어요.
에구~ 몰라몰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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