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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꾸벅…꾸벅 졸아가며 멍-한 것이

저는 지금도 애처럼 인형을 안고 잡니다.
이것이 습관이 되서 인형없이는 못산답니다.
진짜 복잡해요. 습관을 고치는 것은.
솔직히 말하면 고칠 생각이 없답니다.
좋지않은 습관은 아닌데 애 같다며
엄마에게 많이 잔소리를 듣곤 해요.



하하, 그렇더라도 인형을 부둥켜 안고 자는 건 진짜 좋아요.
그런 안락한 기분으로 안락한 생활을 하고 싶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인형을 부둥켜 안고 자는 것처럼 안락한 마음의 하루….



꾸벅…꾸벅 졸아가며 멍-한 것이
피곤한 것을 꾹!! 참아가며…
TV를 쭉~ 봤더니 기억에 남는… 것이
하나도… 없었답니다. 당연해요~
기억에 남을 리가 없잖아요^^??



아아~~ 정말~ 전기세 아깝게
왜… 그랬는지 어휴~ 정말….
원래~ 본다면 아아…. 즐거웠따~~
밖에 남지 않은
TV 시청인데…. 계속 졸면서 봤으니…
오죽했나 싶기도 했답니다.



꾸벅꾸벅… 졸아가며 본 드라마는
본방송만 체… 의미만… 둔 체~
드라마의 내용도 배우의 연기도….
그 어떤… 것도 저의 기억에 남아있지 않았답니다.
전기만 냠~냠 잡아먹어버렸습니다.
보람…이 없습니다. 차라리 잘껄 그랬어요~
피곤할 땐 일찍!! 자는 게 최고죠.
졸지 말고 시간을 보내지 말고~
이불에 누워서… 쿨…쿨자는 게 답이랍니다.



그래서… 오늘은…! 반드시~~! 일찍 자서
피로를 만회를 해야겠습니다. 정말로…
역시… 저녁 시간이 되면… 졸려오겠죠.
진짜 자 버릴 거여요.
쿨쿨 자버릴 거랍니다. 진짜 눈 뜨기가 싫어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