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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불에 묻은 그 것! 커피자국 지우기.

티비에서 그 노래가 나오길래
저도 따라 불러봤습니다.
역시 아이들이 하는게 귀엽네.
아니 딱히 귀여우려고 한 것은 아니라지만
여튼간에 그런 생각이 바로 들었답니다.
결론을 이야기하면 아이들이 귀엽다? 이겠죠?


오늘은 이불을 깔고 노트북을 했습니다.
진짜 재밌게 한 것 같아요.
누워서 하는 것도 넘 재밌고
졸리거나 허리가 아플 때
앉아서 하는 것도 정말 좋더라고요. ㅋㅋ


누워서 하다가 허리 아프면 앉고-
그렇게 즐겁게 컴퓨터를 하다가
넘 졸려서 커피를 타먹으려고
커피를 타가지고 왔는데 잘못해서
커피를 이불에 흘리고 말았어요.


저녁시간이어서 빨 수는 없고
많이 흘리진 않은 것 같아서 일단 뒤집어서 잤는데
그리고 나서 다음날이 되었답니다.
커피자국은 현실이었어요.
그래서 그 커피자국 이제 지워야겠다라는 생각을 하며
이불을 빨려고 했답니다.


음, 근데 커피자국이 워낙 거슬려서
이걸 따로 지워야겠더라고요.
그래서 치약에 베이킹 소다를 살짝 묻힌 다음
잘 빨아준다음 다시 묻혀서
세탁기에다 넣어주고 잘 빨았습니다.


잘 지워졌겠지라며 빨았던 것 같아요.
ㅋㅋㅋ 하여튼 그렇게 커피자국을 잘 지웠답니다.
다음부터는 이불 위에서 뭐 먹지 말아야지.
세탁하기 넘 귀찮아요. 침대였어봐요. 큰일났겠죠? ㄷㄷ
일상을 마무리 잘 하셨나요? 저역시도 글을 마칠까 합니다.
기분 괜찮은 날씨여도 애처로운 날이라도 웃으세요.
난 여기에서 물러나보겠습니다. 정말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