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베이비복스 머리 하는 날 역시나 조아요~

무심코 TV를 틀었는데
라디오를 해주는 체널이더라고요. 아아~ 그냥
아무래도 상관 없으니 들어봤는데
좋은 노래들이 계속 나오니…
빠져들게 되는… 그 느낌에…
자리에서 진짜 일어 날 수 없었답니다…
베이비복스 머리 하는 날역시나 조아요~


그렇게 이 하모니를 들으면서
흥얼흥얼 거리니까.. 저녁시간도 되고
그렇게 또 보내다보니
와… 잘 시간이 되어서… 잠이 들었습니다.
이제야 듣게되는 즐거운 노래 베이비복스 머리 하는 날
들어봅시다.,



멍멍이가 자는 걸 상세히 쳐다봤어요.
아이처럼 깊게 자고 있었어요.
몸을 동그랗게 말아서는 쿨쿨 자는 모습 하나하나가
진짜 귀여웠답니다.
그래서 깨우고 싶지 않았어요.
특성상 진짜 잘 깨긴 하지만 그렇다해도 기분이란 게 있잖아요.
최대한 조용히 책상에 앉아서 일했어요.


다행히 아직은 진짜 잘 자더라고요.
그래서 나도 조용조용, 강아지도 조용조용.
둘이서 조용조용한 시각을 보내는데 제가 타자 괴성을 투닥투닥 내니까
번쩍하고 깨더군요. 아아~
머리 한번만 쓰다듬어주고 어쩔 수 없지! 하고나서
노래를 많이 틀고 컴퓨터를 했답니다.
빵빵하게 틀어서 조용했던 분위기는 시끌시끌하게 변했답니다.


시끌시끌하다고 했었는데 발라드를 틀어도
조용하다 못해 고요한 방 안이 순식간에 노래로 가득~
그렇게 행복하게 컴퓨터를 한 것 같았답니다.
막 하다 보고 있으니까 어느덧 시간도 가요
그리고 현재 옆에서 강아지는 자고 있어요.
저렇게 자면 안 지겹나? 생각도 들 정도로 말이죠.
많이 잤으니까 약간 깨워도 되겠죠?
꼭 안아주고 싶답니다.


따듯하고 좋으니까요. 하하. 저를 위해서 깨우는군요. 결국.
멍- 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게 진짜 귀엽습니다.
음악은 꾸준히 흘러나오는데 안 시끄럽나? 생각해봐요.
요란하지 않으니까 자는 거겠죠?
이렇게 저렇게 정말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