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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친구녀석과 함께하는 예술 여행을 이야기해봅니다.

아아… 정말 다 마무리질 수 있겠나요~
진짜로 이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정말 힘을 낼 수 있어요.
아자아~~자! 힘내겠어요.
라고 생각을 해봤어요.
후후후후후~ 얼른 마무리를 지은 다음
쿨쿨… 자겠어요. 졸려요.
낮…잠도 좋고… 저녁에 잠드는 것도 넘넘 좋고
걍 잠이들어버리고 싶어요~ 하핫…
자보기.. 위해 힘~을 내요^^



친구녀석과 함께하는 예술 여행을 이야기해봅니다.
뭐를 바라보고 또다시 뭐를 느끼느냐. 인간들… 마다 보기만하는 것이 같아도
느낄 수 있는 것은 모두 딴 것 같았죠.
얼마전 친구와 같이 미술관을 갔다왔습니다.
그림? 나름 본다고 생각했답니다.
그래서 장황하게 친구 앞에서 떠들고 또 떠들었답니다.
오랫동안을 떠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친구의 한마디
이 그림의 느낌은 나는 네가 느낄 수 있는 것과 달라.
아. 그 말을 듣는데 깨달았죠.
그림 앞에서는 나불 나불 얘기하는 것이 아니었구나 라는 것을 말이에요.
그림을 보아도 다르지 않은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구나
또 제 마음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것도 아니구나 라는 것을 말이지요



나처럼 지우고싶은 행동을 하지 마세요 하하.
그 친구에게 그 이야기를 듣고 난 후에는 난 한참을 혼자서 그림을
그랬더니 안보이던 것들도 하나 하나씩 보이기 시작했답니다.
세계에 이런 느낌을 지니고 그림을 지켜볼 수 있구나라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그 친구의 그 말 소절이 아니었다면
나는 여전히 수다떠느라 바빴을테고- 또다시 그림 약간 안다고 으스대고 있을 걸
창피하기 그지 없죠.
하여튼 그 친구 눈이 살짝 더 넓게된 것 같았답니다.
그림을 지켜보면서 아무일 없었다는듯 생각하니 많이 굿!
이럴 줄 알았다면 진작에 입을 다물고 쳐다볼 걸 그동안 왜그리 떠들었는지
사람마다 전부 다르 다는 걸 깨달아야 했습니다. 말이에요.
그림이라는 것은 더욱 관람하는 사람마다 다르고
또한 그날 그날 내 마음, 심리상태, 그리고 처한 상황에 따라서



그림이 다르게 느껴지는데 말이죠.
갤러리에 갈 생각이십니까? 그림을 볼 예정이십니까?
그렇다면은 그냥 입을 다물고 조용히 조용히 내딛는 발자국 소리만 내면서
지켜보고 느끼고 오시길 바래봅니다.
잠잠해진 저를 보더니 프렌드가 그럴 수도 있는 것이지 뭐- 라며
어깨를 한번 툭 치고 지나갑니다.
하하. 나의 낯부끄러움이 친구의 눈에 빤히 보였나봅니다.
그렇다해도 그 친구 그림을 다시 보게 되었답니다.
또 사람을 생각하는 방법도 알게 되었습니다.
저 나름 조금 더 자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