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뭔가를 열심히 하는…
그 모습이 정말정말 좋아보였습니다.
그래서~~ 빤히 쳐다보니
얼굴이 뻘겋게 변하더라고요.
덩달아 저도 정말 민망했습니다.
야야… 친구끼리 그렇게
얼굴 붉힘 이게 뭔;;
아아… 그렇게 서로간 얼굴을 긁적이며
시원하게 미소지었던 기억이 난답니다.
엄청 엄살을 피우며… 계~~속 꼬시고 있는 저녀석~~
여자…를 다 좋아하는 친구 녀석 한명이
그 전에 좀… 다쳐가지고 입원을 하게 되었는데…
아~ 진짜 가관…이었어요…
하하… 아주 걍 녹는 말로
간호사분들을 유혹…이란걸 하고 있는데~
무슨 만화나… 드라마나 영화도 아니고
아…진짜 간호사들이 그 주변으로
잔뜩 몰려있어서… 오글오글거려 제가 병…원에
입원 할 것만 같았어요.
아~ 뭐… 저런… 녀석이 다 있냐고~
병문안을 괜…히 왔나? 저 녀석…
으~ 저렇게 아무렇지 않게 있는 것 보니~
진짜 후회…인데도 한편으론…
안심이 되더군요!! 휴…. 그래서
오자마자… 제가 주먹 한대 날려줬더니
진짜 엄청나게 엄살을 피워요~
ㅇ..이런 멀쩡해보이는 녀석을 왜^^;;
입원을 시킨건가~ 이 병원 돌팔인가!?
하고 해서 안될 생각을 조금 했어요…
아아… 그래도 꼴랑 다쳤다고 누워있는 모습을 보니…
얼른… 나아랏~~! 하고 다리 보이지 않는
부분에 딱! 이 녀석 바람~피는 바람같은 바람둥이 입니다!!
하고 낙서를 한 후 왔습니다.
모를거여요~ ^^;; 간호사 분들이
이것을 보고 얘를 멀리해주셨으면 좋겠달까요~
그래도… 친구… 얼굴을 바라보고 와서…
안심… 병문안은 이걸로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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