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보관. 소다수를 부어줍시다.

이게 가능할지 시작하기 앞서 고민해요.
성패를 매~일 가늠하고
성공확률이 높아야 시작을 한답니다.
실패를 무서워하는 것 같습니다.
쪼금 꼬마였을 때는 무조건 도전하고
탈탈 털고 다시 시작했던 것 같았는데
지금 현재는 쫌 겁나고 힘들군요.
하~지만 이러면은 안 되겄죠?
도전하고 다시 도전해보겠습니다.

기념으로 받은 꽃이 진짜 예쁘더라구요.
가만히 꽃을 바라보는 거 만으로도
정말이지 좋은 기분이 되는 것 같아요.
받은 꽃을 보면서 느낀 건데
꽃이 좋은 만큼 꽃 보관이 되게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그런가, 좀 버겁기도 하고
역시나 키우는건 나한테 안맞는다고…
이러한 생각을 했지만은
고운 꽃을 바라보면 고런 생각도 싹 사라져버린답니다.

한참을 꽃을 바라보고 그렇게 감상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조금씩 맛(?)이 가기 시작하는거죠.
정말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 시작했네요.
기념으로 받은 꽃인데, 이렇게 되어버리다니ㅠ_ㅠ
꽃을 오래 보관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하다가
어디에서인가 소다수를 부어주면 오래오래 간다는 소릴 들어서는
물에 소다수를 일정량 섞어주었지요.

그렇게했떠니 약간 있다가 재차 살아나더라구요.
정말 신기했죠. 얼마나 유지될 지 몰라도 소다수로 눈꼽만큼이라도
더 견딜 수 있으면은 진짜 행복할 것 같~아요. ^^
난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그럼 여기서 물러가볼게요.
전~~부 사랑합니다. 그럼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