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날아다니는 곤충이 부럽답니다.
근데 보통은 새를 부러워하지 않나요?
저도 참 이상하죠.
그냥 갑자기 너무나 부러워 졌습니다아~
조그마한 몸으로, 연약한 날개로 비상하는게
가련해 보여서 그런것일까?
도, 동정? 아니 제가 왜?
차~암 이상하죠?
음악을 들으면 정신이 돌아오려나?
ㅋㅋㅋ 어쩌다 괴상한 생각도 할 수 있고 그런거죠.
이 음악은 나를 즐겁게 합니다. 아이유 미아
좋아하세요?,
전등 불빛 아래에서
책을 읽기시작했습니다.
하하. 뭔가 드라마에 나오는 사장님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하^^ 가끔 이런식으로 책을 읽어보는 것도
진짜로 좋다고 생각을 했는데
오늘에서야 드디어 실현해봅니다.
음, 그렇게 한 장씩 넘기면서
더 어두워지는 밤을 봅니다.
진짜 까매지는 느낌이
살~짝 무섭긴 했지만은
불빛 아래에 있으니까 것도 빠르게
사라졌죠. 한순간이에요.
하하… 책을 계속 읽다 보니까
어느덧 시간은 새벽이네요.
내일을 위해 자야 하는데 잠이 안 와서
뮤직을 틀어놨습니다.
밤은 꼴딱 샜지만
아아~ 피곤하지도 않았습니다.
아! 오히려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음… 마지막까지 하모니를 감상하면서
새로운 아침을 반긴답니다.
저 너머에서 해님이 고개를 빼꼼 내밀기 시작하니까
아~ 이제 그러면 불빛은 꺼야겠군요.
아침 햇살에 눈이 부시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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