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좋아하는 작품은 영화관을 통해서 본답니다.

예~전에 테스트 점수 가지고
엄청나게 혼났습니다.
밥도 계속 굶어 봤어요.
이러한 점수를~ 받으려면
들~어오지 말라고~ 쫓겨난 적~도
역시 점…수는 잘 받아내야… 하나요.
진짜 넘 슬픈 기억이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해~서
지금의~ 내가 있으니…까요.
아아~~ 정말로 추억지요^^

진짜좋아하는 작품은 영화관을 통해서 본답니다.
정말 좋아하는 작품을 시청하기 위해서 정말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갔답니다.
기다리고 왔던 작품인지라 설레이고 좋았습니다.
관람권을 예매해놔서 빠른 시간내에 찾고 난 다음
빠르게 좌석에 앉아서 편안한 기분으로 지정석에 앉았습니다.
나 혼자 관람하면 처량할 것도 같아서
정말 좋은 영화이기도 해서 함께 보려고 친구것도 같이 예매한 다음에 자리에 앉았습니다.
구매 놓았던 팝콘세트를 먹으며 영화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많은 광고따위들이 끝나고 본 영화가 시작되었어요.
전에 없던 집중같은걸 하고 있으면서 봤죠. 와~
두근거렸던 만큼 짱 재밌었죠. 대박 굿이었죠~ 굿~

그렇게 쭉 보고 계속 보고 있었습니다.
사건사고가 끝까지 올라온 상태에 조연들의 눈 연기 하나하나씩
익어가는 그 시점이었어요.
갑자기 옆의 자리인가? 어디선가 벨소리가 울리덥니다.
뭐, 바로 끄고 관람한다면 용서해 줄 수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재밌는 영화 를 시청하는 것은 이것이 끝이었죠.
참고 참으면서 보고 있었답니다. 저 스스로는 기다렸던 영화를 끝까지 모두 시청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옆에서 다시 들려오는 벨...
진짜 개념없던게 극장 안에서 시끄럽게 전화를 하덥니다.

짱 어이가 없어서 원… 예의를 말아 먹었나봐요.
엄청난 목소리로 쭉 받더군요. 멈출 생각도 없이.
어떤 인간이 참다가 참다 못했는지 대화를 했더니
전화 받고 난 후에도 소리를 없애지 않고 쭉 전화하더군요.
엔딩 자막이 막 올라오고, 한자리 한자리씩 앉았던 사람들이
그 범인을 노려보고 욕하고 나갔습니다. 그럴만도 하죠 뭐…
죄송스러움은 말아서 먹었었는지
범인이 오히려 성질을 타인에게 냈습니다.
진짜… 간단한 예의도 모르면서 뭐? 어이가 없습니다.
꼭 영화관에서는 꼭 휴대폰을 종료시켜 주기를 바래요. 흑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