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아자아자~ 힘…내면서
지금을 시작하려고 한답니다~
어제의 아픈 일, 기분 좋은 일….
그것을… 잊어버리지 않고….
으음, 그렇지만 새롭게^^ 또 다시 시작해보려고 하죠.
진짜 힘을내야겠죠? 하핫^^
그래서~ 글을 써보곤합니다.
음~ 조~금만 더 쓰도록 하고
어떤… 이야길 해보려고합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추억은 이렇게 만들어보도록하겠습니다.
죽마고우와 둘이서 정동진으로 떠오르고 있는 해를 보러 가기로 했죠.
지금까지 살면서 단 한번도 떠오르는 해를 쳐다본 적이 없었던 저..
기차를 타기 위해 청량리역에 가기 전까지 매우 설렜습니다.
그리고 기도를 했답니다.
꼭… 해를 보게 해주세요! 기도 또 기도!!
청량리역에 도착해서 역사 앞에 있는 패스트푸드 집에서 친구와 더불어
간단한 요기를 하고 기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밤에 출발을 해야 새벽을 지나서 해가 떠오르는 시간에 정동진에 도착하는 기나긴
잠은 기차안에서 청하기로 하고 출발..
굉장히 강해서 였을까? 그 엄청 긴 시간동안 잠이 오지 않았답니다.
저 멀리 밖으로 보이는 정경들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진짜 까매서 진짜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홀로 별별 그림을 그리며 지나갔지요.
가끔씩 옹기 종기 있는 불빛들을 지켜볼 때면
저쪽에는 누가사나?라며 피어나는 호기심…
어떠한 사람들이 어떤 모습으로 어떤 행동들을 하며 보내는 걸까? 라는 생각들..
제가 활동하는 곳은 정말 긴박하고, 하루 종일 정신이 없을뿐더러, 실수하면 큰일
열차가 점점 달릴수록 작아지는 불빛들, 옹기 종기 모여있는 빛들을 보면서
저 너머에 사는 사람들은 서로가 서로를 보듬어가면서
넉넉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었죠.
그러다가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습니다.
역시나 그 긴 시간을 열차를 타니
쉬지않고 오는 피로함은 이길 수가 없었나보죠~
어느덧 기차는 종착역인 정동진역에 도착, 우르르 내리는 사람들..
친구와 더불어 온 인간들… 또는 가족과 더불어 온 인간들… 그리고 애인과
정말 많은 사람들의 일출을 고대하며 지켜보고 있었답니다.
저는 친구와 함께 따뜻한 라면과 어묵을 맛보며
아직 해님이 뜨기 전까지 남아있는 시간들을 기다렸답니다.
새벽 시간에 깨어나 본 적이 언제였을까요..
늘 아침 출근시간에 맞춰서 기상하기 위해서
5분만 더를 이불 속에서 부르짖던 스스로가 보이더군요.
이렇게 부지런해 본 적도 처음..아니 오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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