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들려드리는 할로우 잰 Blaze The Trail

어두운 집을 바라보면서 쓸쓸하다고 느낀 있어요?
난 있죠. 넘 많아요.
이럴 때는 노래를 들어본답니다.
바~로 이 노래.
할로우 잰 Blaze The Trail
괴로움에 상처입을 때에 내 친구가 되준

넘 고마운 노래를 소개해요.
정말로 멋진 노래예요.
듣고 들으면 고독함이 사라져요.
이런 노래가 된다면 좋겠군요.
가사들은 생각하지 마시고!! 노래만 느끼십시오.
이 노랜 좋아하는 노래 고른 것!! 할로우 잰 Blaze The Trail
들어보죠.,



친구와 함께 옛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아련한 추억이라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이렇게 모여 얘기를 하니까
하나하나 장면이 떠오르면서 재밌었던 마음이
다시 살아나는 것 같더군요.
예전에는 카페에 앉아서 커피를 마신다는 것은 상상도 못 할
사치였는데, 지금은 이런식으로 함께 커피를 마시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미자였던 우리들은 알코올을 구매해서 먹어볼 수 없어
다음에 크면 꼭 함께 술 마시자 했었는데
지금은 정신을 놓을 때까지 마셔주는 절친이 되었습니다.
하나하나 생활이 바뀌어가는데 단 하나 변하지 않는 것이 있었어요.
그 얘기를 쭉 해왔죠.
바로 나와 친구의 노래 취향이에요.
거짓말같이 딱딱 맞는 노래 취향은
학창시절뿐만이 아니라 현재까지도 저희를 떨리게 했어요.

내가 좋아하는 가수도, 제가 좋아하는 뮤직도
전부 친구가 애정하는 노래였고
내가 18번으로 불렀던 노래도 그 친구의 18번 곡이었답니다.
장난삼아 얘길했는데 정말 딱딱 맞는 겁니다.
몇십 년이 흘러도 그 베프와 나는 한 번도 취향이 갈린 적이
노래에 대해서 만큼은 찰떡궁합인
취미를 공유하는 몇 안 되는 친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더 친해졌어요.
지금도 가끔 이런식으로 서로 좋다고 하는 노래를 공유하고
들어보고 이야기한답니다.
언제나 잘 맞았던지라 이제는 맞지 않은 날이 올까
괜히 두려울 때가 생겨나버렸어요.
그래도 계속 맡길 기도하면서 이 음악도 그 노래 중 하나랍니다.
매력적인 음에 취한 우리 둘….
어느덧 옛 기억 안으로 퐁당~ 빠져버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