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는 정말로 열심히!!!
일을 하면서 지내볼까 했죠.
그래서 열심히 일…을 하기는!!!!!!!
정말 졸려서 꾸벅꾸벅 볼기만 했어요^^
아무것도 못 하고… 멍~하게
하늘만 바라보고 있었어요.
그게 오늘 하루…의 시작이여요.
와~ 정말 아~무런 생각이 없네요.
하하…. 정말 멍~하니 있는 하루여요~
아무 생각…이 없네요^^
강아지를 깨끗하게 해주는 것은 너무 힘이든답니다.
물을 정말로 싫어해용
어찌나 물을 싫어하던지
깨끗하게 해 줄때마다 전쟁 입니다. 머리 어지러워서 죽겠슴다.
요 녀석 씻길 생각을 해보니
벌써 힘이 빠지고 있어요.
언제나 잘 했다면 아이스크림을 주는데
버르장머리를 잘못 길들였답니다.
과자 달라고 엉엉 거리는데
아프게 콕 쥐어박고 싶답니다.
고집부리지 말라고 퍽퍽! 말입니다.
이제 바로 깨끗하게 씻고 외출해야되는데
이 자식 파워는 또 진짜 쎈지
작은게 사람 힘 빼는덴 짱이에요.
그래도 잘 구슬려서 씻긴 다음
귀엽게 관리 시키겠습니다.
샴푸로 버블을 이렇게 많이 낸 후
딴데로 못 가게 고정 딱 시키고
따듯한 물로 씻어 내리면
고정시키면 어쩔 수 없이 얌전히 있어주니
어찌저찌 편하게 마무리 하고
이제 씻을 때면 남은 힘까지 확~ 빠진 후라
오히려 효과가 많이 높아지는
웃긴 일도 있네요. 엉엉
읏쌰!!! 힘내겠습니다.
힘든 한숨은 역시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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