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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손을 흔들며 웃으며 보내 주십시오.

창피한 일이라던가 꺼리는 생각은
지우개로 스스삭 지워져버렸음 좋겠어요.
행복한 일은 남겨두고 긍정적인 일은 기억하고...
그렇지만 인생은 나쁘게도 정 반대입니다.
그러니까 행복한 일, 아픈일, 모두들 일기에 적어둔 후 기억하면 됩니다.



이것은 진짜 떨리는 일입니다.
세상의 일을 떠올린다는건 머리아픈 일인데 말이에요.
아픈일도 기쁜일도 모두들 본인의 일이기도 해요.
이야기는 언제나 시작…!




손을 흔들며 웃으며 보내 주십시오.
사람이 떠나버리는 것은 정말 두려운 것 같아요.
제가 그 가는 길 들을 지켜 봤던지라 정말 안답니다.
정말 그렇게 허무하더라고요.
그렇게 한 사람이 가버리니 슬펐습니다.
정말 아픈지라 눈에서 눈물이 나오지 않는다는 말 아십니까? 딱 그상태에요.
잡았던 손이 따듯한데 떠났던 사람이라니... 의사선생님을 잡으면서
몇번을 말씀드렸지만 어쩔 수 없다고 말만 해주며 갔어요.



아직 살아나갈 수 있었을 것 같은데 라고 미련을 가졌지만
역시 저는 신이 아니니 살려낼 수 없었던거고
장소로 보낼 수 있도록 두손을 잡는 것 밖에 없었죠.
이런 생각을 하니 살짝 편해질 수 있었어요.
매일 긍정적이게 생각을 해야 됩니다.
생각을 바꾸니 저도 기뻐 지더라고요. 놀랍습니다.
그렇게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냈었지만 깨달은 점이 하나씩 생겼죠.
좋게 생각하면 불행했던 느낌이
조금 나아지는 거에요.
죽은건 아프기만 한게 아닌 것 같아요. 언제든지 어떠한 생물이라도 죽으니까요.
모두 겪는거니까요. 근데 살아가는 사람이
간 인간을 어떤 식으로 보내주는가에 따라 다른 것 같답니다.
분명 소중한 사람은 기쁜 곳으로 잘 떠나갔을 거에요.



정말 신기하죠?
생각을 바꾸니 몸도 편해지니까
정말 좋은 곳으로 가버렸을거라고 생각되는것이...
그런 마음이 죽음이란 것을 넘어갈 수있는 신비함 인것 같답니다.
따듯했던 느낌의 손을 놓았습니다.
떠나가는 그대에게 눈물대신 나지막히 손을 흔들었습니다.
마치 저를 보면서 미소짓는 것 같아 좋았어요.
누가 본다면 독해보일지 모르지만은 그래도 저만의 방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