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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사과 반쪽의 위력! 확인해보세요.

대한민국은 사계절이 또렷한 나라다라는 얘기가 무색해진 것 같아요.
4계절은 고사하고 하루에 사계절이 다 몰려있는 날도 있는… 것 같네요.
간혹 비까지 오락가락하면 진짜로 정신이 없더라고요.
나이어릴 때에는 허리에 스웨터나 남방, 스카프 등을 메고 다니는 유행을 이해 못하고
남의 나라 유행을 따라한다고 뭐라뭐라 했었답니다.


근데 최근엔 내가 그 유행을 따라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포근해도 언제~ 쌀쌀해질지 몰라서… 허리에 남방이나, 스카프를 메고 나가서는
좀 그렇다 싶으면은 바로바로 입는답니다. 이웃들도 변덕스러운 날씨에
심플한 스카프 같은 것들을 상시 준비하고 다니시면 좋은 듯 해요.


자동차 안의 냄새가 정말 심해요.
저는 근데 방향제를 싫어해서
차에 잘 넣어두지 않는데
살까? 한참을 고민하고 있었죠.
살까, 말까... 역시 답은 노 입니다.


왜냐면 저는 그 냄새를 맡으면 머리가 아프거든요.
그래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그냥 나왔습니다.
그렇게 허탈한 표정으로 나오는데
방향제를 파시던 직원분이 저를 붙잡더라고요.


안사요. 라고 나오려는데
그냥 자동차에 사과 반쪽을 넣어두면
냄새가 싹 빠진다고 한 번 해보라고 저에게 알려주셨어요.
그래서 속는셈치고 사과를 잔뜩 사서
깎아 먹고 맛없다고 느낀 반 쪽을
차에 넣어두고 일어나서 출근을 했습니다.
차 문을 열었는데
세상에! 냄새가 하나도 안나더라고요.


엄청 신기했습니다. ㅋㅋㅋ 우와 이거 신세계야!!
ㅋㅋ 그래서 저는 앞으로 사과를 놓는 방법을 쓰려고요.
좋은 방법이지 않나요?
천연 방향제 정말 최고!!!
쬐만한 팁 하나 알려드렸는데, 오늘 하루 어떠셨나요.
여러분 모두 다 즐거우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