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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아이들이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미소지으며 놀러다니는 그런 장면이…

위꼴 사진으로… 매~일 저녁을
진짜진짜 고통스럽게 하는 친구가 있어요~
그래서 말이죠! 언젠가는 너무나도… 화가 나서!
진짜 성질을 크게 낸 적도 있네요…
살이나 찌렴~ 저주아닌 저주를 했죠!
하하… 그랬더니 그 친구 무려 3kg이나
쪄서!! 지금 살빼기 중~~
흥흥! 그렇게나 먹더니!
아하하 꼴 좋네! 메롱메롱~ 하하하~
그리고 이제는… 제가 먹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미소지으며 놀러다니는 그런 장면이…
거리에 뛰어노는 애들이 심각하게 없어요.
옛날에는 초등학교만 종료되면
집 근처 거리마다 초등학생들 박장대소 소리가 들렸는데
이제는 엄청나게 고요한 것 같아요.
주택과 빌라가 가득하고, 자동차도 안다니는 조용한 골목인데도
심각하게 썰렁하다니 이상해요.
제 어렸을때는 학교가 끝나기가 무섭게 나가 놀고
거리에서 뛰어 놀고 행복하게 놀았는데...
요즘은 운동장 차지는 간단한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
그것도 아니면 그 모교 운동회 인거 같아요.



길거리에서 열심히 운동을 하고있네요.
땀을 흘리며 물나오는 곳에서 땀을 닦던 모습...
나중에 비오는 날에는 나와가지고 첨벙첨벙거리며 뛰놀고
눈오는 날에는 눈으로 사람을 제작하며 눈싸움을 하는
그런 천진난만한 모습이였을때가 괜찮았는데 말이죠



적어도 제가 아이였을땐 그랬던 것 같은데
그런 모습을 지켜볼 수 없으니 너무 슬퍼요.
학원이다 뭐다 애들이 진짜 바쁜걸까요?
안타까워요. 아이들이 재밌게 놀 수 없다는 사실이요.
그런 거리는 언제나 오는 걸까요?
휴우, 이렇게 고뇌만 하면 뭐해요.
실질적으로 해줄 수 있는게 없는데...
현실은 시궁창이라고 너무 마음이아파요.
애들이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박장대소하며 뛰어다니는 그런 모습…
그런 모습이 보이는 길거리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차를 조심하며 바닥에 흰색 선을 긋고 내땅하며 투닥거리며
골대같은걸 만들어 공차기를 아자아자하며 하고 땀을 닦으며
아이스크림을 사달라고 땡깡부리던 그 모습...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