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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맛좋은 먹자골목에서 소문난 고등어조림이…

양치를 안 하고 잤…나 보군요.
입…안이 엄~청나게 찝찝해서
기상을 하고나서 양치질을 막!
넘넘 열심히 했답니다. 하하.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아^^ 왜 이렇게 찝찝한 걸까요?
그래서~~ 한… 번 더 했어요.
그랬더니…. 넘넘 상쾌해져가지고 기분 업!
역시!! 양치질은 필수예요. ^^
그런데 아침밥이 먹기 싫어졌습니다.



맛좋은 먹자골목에서 소문난 고등어조림이…
얼마 전에 생생정보통에서 맛나는 맛집거리에서 저명한 고등어조림이 나왔습니다.
나에게 있어서 조림 음식을 정말 좋아하는 나로썬 정말 주의깊게 살펴봤습니다.
그간 고등어조림 칼치조림 기타 여러 조림 요리를 많이 해봤지만 한차례도
성취한 경우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그저 찌개나 구이 음식만 해왔습니다.
그런데 고등어조림 요리과정을 보니까 그렇게 어렵고 힘든일이 아니었습니다.
양념장만 대강 맛있게 맞춰주면 집에서도 충분하게 칼칼하고 맛있는 고등어조림을 먹을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일단 고등어의 비린내를 잡아주는 쌀뜬물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적합한 냄비에 묵은김치를 넣고 그 위에 고등어 한마리 올려주고
예비한 쌀뜬물 부어주고 양념장은 고춧가루, 매실액기스, 고추장 간장
넣고 넣으니 나름 괜찮아서 그렇게만 해서 양념장 준비는 끝!



조림이나 찌개요리 해먹을려고 일부러 재래시장가서 사온 옛날냄비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알맞게 맛을 못내서 살짝 아깝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날은 왠지
기대도 되고 팔팔끓는 고등어조림을 보고 있자니 흔연스런 예감이 들더라는... ㅎ
시댁에서 담근 묵은지가 알맞게 짭쪼름해서 정말로 다른간은 하지 않아도 되지만
그렇다고 해도 양념장을 조금 마련해서 넣었습니다.
생생정보통에서 보니까 고등어조림은 쎈불에서 바로 조려주는게 포인트라고 했습니다.
그간 내가 만든 고등어조림은 조림이라 하기에는 국물도 너무 많고
비린내가 나서 매우 거시기가 조금 많이많이 거시기 했었는데 이날은 엄청 맛났었습니다.
김치도 푹~ 익어서 쭉~쭉~ 찢어서 밥에 얹어 먹으니 어찌나 맛깔스럽던지… ^^
마침내! 나도 조림요리 성공~ ^^



조림음식만드는 것은 역시 얼만큼 알맞게 엄청나게 잘 졸여주는가가 관건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종종 조림요리를 선보여야겠습니다.
생생정보통에서는 마른김을 약간 구워서 고등어조림을 싸서 먹던데 나는 김이 없으니까
얼마 전에 시댁에서 가져온 건강한 다시마로 대체를 했습니다.
평상시 다시마 쌈을 진짜 좋아라 하는 편이라 건강을 위해서라도 다시마로 결정
다음엔 칼치조림에 도전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