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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애들과 신나게 놀아줄 때, 좋은점은 어떤게 있을까~

똑똑! 안녕하셔요~ 이웃님들. 잘 계신지요.
오늘 날이 너무 좋습니다.
제가 과시 한가지 하지요.
짠 하고 꽃이 사고 싶어서는 오늘 화원에 갔었습니당.
이리저리 향을 맡고 있는~데 주인이 선물하실 것이냐며
용도를 묻더라구요.


제가 걍 개인적으로 지르고 싶어선 온거다 했더니만
미소지으며 꽃꽂이 하다 잘 못 잘랐다면서 몇 송이 가져가라고 주셨습니다.
제가 돈을 조금이라도 드린다 해도
괜찮다고 하시는 사장님의 미소가 얼마나 넉넉하던지요.
꽃집을 오래오래 하다 보~니 맘도 꽃이 되었나 보죠.


아이와 놀아준다는 것은 정말 힘들답니다.
그래~도 우리 아이를 위하여 못하는 게 없…는 부모니까
아이를 위해서 시간을 내어서 함께 놀아주는 게 제 일이랍니다.
아이와 놀 때 어떤 놀이를 할까? 어떤 장점이 있을까…?
아이와 놀아줄 때의 괜찮은 점은 뭐가 있을까요?
근데 솔직히 말하면 놀아줄 때에는 고런 생각을 하지 않고 놀아줍니다.


모래놀이를 할 때도 그렇습니다.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놀이인데
조그마한 손으로 모래성도 쌓아가고 모래로 놀 수 있는
장난감도 나와가지고 모양 틀이라던가, 모래를 넣으면 움직이는
장난감 등... 고렇게 재밌고 신나게 놀다 보면은
시간도 잘 가고요. 모래놀이는 특히 소근육 발달에도 좋은 편이고
정서를 안정감 있게 해준다네요.


이리 애들과 놀아줄 때에는 안 놀아줄 때보다 좋은 점이 많습니다.
모래놀이 말고 만지게 해 주는 것이 또 무엇이 있을까…?
계속 고민걱정을 하는~데 아! 하~고… 떠오른 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바로 클레이로 하는 놀이죠. 찰흙 같은 게 있는데
손이 더러워지고 쫌 더 크면 해주려고 생각하고
일단 클레이~ 집에 딱! 있어서 그거 가지고 놀아줘야지! 하고
생각했어요. 정말 확실히 밖에 외출하는 것~보다 집에서 하는 놀이가
더 편해지고 저도 편하니까요~ 고렇게 미술놀이를 시작했습니다만
아이의 미소를 보~니 저역시도 좋아지는 것 같았답니다.


조물조물 그 쬐만한 손으로 엄마랑 아빠를 만들어준다는데
엄청 마음이 좋아졌답니다. 저역시도 애를 만들어주면서
서로 소통을 하고 미소지을 수 있었답니다. 소근육 발달, 대근육 발달..
그리고 공간지각 능력에 조금 더 창의적이게 만들 수 있…으니
두뇌발달에도 나쁘지 않고 부모와 같이 한다는 느낌에 정서적 안정감까지…
그리고 알록달록 아주 고운 색깔을 보니 시각도 발달하고요^^


이러한 괜찮은 점을 잔뜩 모은 재밌는 놀이를 항상 해주고 싶습니다.
제 계획은 그래요. 애가 정확히 기억하지 않아도…
모래를 보았을 때, 클레이를 보았을 때. 그냥 신나게 놀았다고
그렇게 생각해주면 참으로 좋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