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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암컷 꽃게 골라내는 노하우와 성향에 따라 간장게장 만들어보기.

오늘 드디어 마지막 할부금이 결제되는 날 이지요.
이제 카드빚에서 해방예요.
당분간은 카드를 안 써야지.
넘 고달펐습니다. 차마 어쩌지도 못하는 인생입니다.


저는 간장게장을 무지 좋아하죠^^ 집에 홀로 살아도 꼭 담가 먹을 것이라는
강력한 각오를 갖~고 독립한 사람입니다.
한국인은 김치라고 생각했지만 아닙니다. 간장게장이에요.
흡사 치킨같은 기분이 신성한 느낌입니다~
처음에는 많~이 망치고 맛도 이상했는데 요즘엔 간장게장의 고수가 다 되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간장게장 담그는 요령을 알아봅니다~


일단 핵심적인 건 싱싱한 암컷 꽃게를 사용하는 겁니다.
그러면 맛깔나게 간장게장을 담글 수 있어요.
간장게장 담그는 법은 일단 싱싱한 암컷 꽃게로부터 시작이죠!
꽃게를 들었을 때 무게감이 느껴지거나 배에 알이 붙어있는 것을 해주십시오.
그리고 손으로 발을 눌러보았을 때 탄력있고 탱탱하고 빳빳한 걸 골라주심 되요.


아! 등이 딱딱하고 좌우 끝이 뾰족하게 나와 있는… 부분이 여물고
분홍색인 것을 골라주면 싱싱한 꽃게! 역~시 분홍색은 싱싱함의 상징인가 봅니다.
하하. 이것은 다른 소리고 이제 간장게장 만드는 요령!
게를 깔끔하게 씻은 후 뾰족한 부분은 잘 잘라줍니다.
그리고 진간장 한 컵과 조선간장 한 컵, 그리~고 물을 반을 부은 후
필요에 따라서 양파를 넣어주시면 좋지요.


그리고 게를 양념에 잘 넣은 후 하루 종일 무거운 것으로 눌러줍니다.
그리고 하루가 지나면 간장을 따라내고 팔팔 끓이는 겁니다.
백포도주랑 설탕을 넣으면 비린내도 감소하고 짜지도 않아지니 이것 참고하세요.
그리고 간장이 끓게 되면 불을 끄고 뜨거울 때 마늘, 생강 실고추채 2큰술을 넣은 후~ 식힙니다.
식힌 간장을 게에 붓고 요걸 2~3일 후에 한번, 또 한 번 반복을 하네요^^
그러면 맛나는 간장게장이 완성될 것입니다.


오래 두고 먹으려면 간장에서 게를 꺼내서 비닐봉지에 넣은다음 얼린 후
국물은 냉장했다가 먹기 전에 게를 꺼낸 다음에 부어 먹으면 좋답니다.
맛이 있는 간장게장 만드는 방법이라면서 무지무지하게 평범했지요?
본시 평소에 듣던 게 가장 맛나는 거죠.
오늘의 정보 어땠나요? 즐거우셨으면 좋겠습니당.
저 나름으로 유익한 글을 썼다고 생각해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느끼셨을지 모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