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상한 우유의 재활용.

아! 오늘 이 시간은 안녕하신가요? 저도 안녕하네요. ^^
기분 괜찮은 일이 있어서 그런걸까요?
언제나 활짝 웃는 게 일이에요.
누가 보면은 바보같이 보일 텐데 미소를 멈출 수 없네요.
이 맘이 오래가면 진짜 조을 거 같은데~
하하 하하 웃는 표정이 정말이지 좋답니다.


남이 나를 보고 진짜~ 환하게 웃어줬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분아 많이 전파되어라~ ^^ 주문을 외워보네요.
어떤 일이 있는지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생각하느냐도
중요하다 생각해요.
언제나 ㅎㅎ웃고 보내는 것처럼 매일매일 괜찮은 경험을 보고 싶군요.


아이랑 함께 우유를 자주 마시고 있고
출근할 때 한잔씩 마시고 있어서
우유가 집에 가득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우유를 제대로 먹지 않아서
거의 대부분이 상해서 버릴 위기에 처해 있었어요.


아, 너무 화났지만
다시 침착하게 우유를 버렸습니다.
콸콸콸 버리다가 아이가 저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상한 우유로 구두를 닦을 수 있다고 말이죠.


어? 그래? 하고 알아보니 진짜 닦을 수 있더라고요.
가죽 소파나 구두를 닦을 때 아주 좋더라고요.
일단 상한 우유를 잘 묻혀서 닦아준 다음
다시 우유를 닦아내주니 정말 깨끗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아이와 함께 각종 구두를 닦고
상한 우유를 다시 쓸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냄새는 조금 안좋았지만 그래도 막 버리는 것 보단 나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